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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의회 “웅천특위”···“재구성 요구”특위 구성부터 삐걱···특위에 찬성한 의원으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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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3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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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웅천지구 특혜 의혹을 조사할 시의회 특별위원회에 애초 특위 구성에 반대했던 의원들이 위원으로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다.

 사)여수시민협은 12일 성명을 내고 “몰염치하게 웅천특위 구성을 반대해 놓고도 웅천특위에 들어있는 의원은 즉각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완석 의장은 의원들 간 형평성을 고려해 특위 중복 의원들은 배제하고, 웅천특위를 찬성했던 의원들로 재구성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1일 제18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웅천택지개발사업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수차례 이뤄진 계약변경 배경,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신축 인·허가 특혜의혹, 개발업체와 여수시간 소송 등 12년간 진행된 개발행위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웅천특위 구성에 반대와 기권, 불참을 했던 의원들이 다수 포함되는 등 다선 의원 의도적 배제 논란 속에 상임위 의원장이 중복해 특위 위원장까지 맡으면서 반발을 불러왔다.

   
▲ 여수시의회 ‘웅천택지개발사업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안 표결 결과.

 현재 시의회는 산단특위에 김행기, 주재현, 나현수, 강현태, 문갑태, 정경철, 고용진(7명), 여순사건특위에 전창곤, 백인숙, 고희권, 이선효, 이미경, 주종섭, 민덕희(7명) 의원이 활동 중이다.

 웅천특위에는 주종섭, 송하진, 정경철, 고희권, 문갑태, 민덕희, 정광지, 정현주, 박성미 의원 등 9명이 의장 추천으로 선임됐으나 정현주, 박성미 의원은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의원 중 어느 특위에도 선임되지 않은 의원은 서완석 의장과 이찬기 부의장을 비롯해 이상우, 김영규, 강재현, 송재향, 김종길, 김승호 의원 등 8명이다.

 반면 2개 특위에 중복 소속된 의원은 주종섭, 문갑태, 정경철, 민덕희, 고희권 의원 등 5명이다.

 이에 시민협은 웅천특위의 난제는 너무 오랜기간 이뤄져 위원들이 힘을 모아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위의 목적에 맞도록 특위구성 찬성했던 의원들로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장은 철저하게 중립을 지켜야하나 의장이 상임위 결정과 상반된 의견을 표명해 상임위 활동에 개입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형평성과 합리성을 고려해 웅천특위 위원장과 위원의 선임은 다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천지구 특혜 의혹을 조사할 여수시의회 특위가 구성에서부터 삐걱거리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활동으로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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