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물(전남선관위).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후보자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85개 조합에 총 446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수지역은 여수·여천농협과 수협을 비롯해 총 13개 조합장 선거에 30명이 신청했다. 이중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여수축협과 여수수협 2곳으로 나타났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전자우편 전송,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명함 교부 등의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여수지역 출마자(나이·최종학력)는 여수농협 조합장 선거에 배상현(57·광주진흥고) 현 조합장과 박헌영(58·여수상업고등학교) 여수농협 상무, 장정현(55·조선대학교 병설 공업전문대학) 전 여수농협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박상근(68·미기재) 현 조합장과 이영신(62·여수한영대학) 전 여천농협 이사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율촌농협은 강진형(61·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대학원 1년 수료) 현 조합장과 방태근(66·미기재) 전 조합장의 2파전으로 진행된다.

 여수원협 조합장 선거는 김용진(60·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대학원 1년 수료) 현 조합장과 정안조(56·여양중학교) 전 여수원협 감사 간 대결로 전개된다.

 여수축협 조합장은 박계수(54·제주대 농과대학)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했다.

 전남동부수협 조합장 선거는 서광연(60·여수대 수산과학과 석사) 한국수산무역 대표와 김홍원(56·전남대 수산해양대학원 수산업전문가 과정 수료) 전 동부수협 이사가 대결한다.

 전남정치망수협은 최길선(61·미기재) 현 조합장과 조선현(60·목포제일정보고) 전 비상임감사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3·4구잠수기수협은 도연태(55·한영대학) 청수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와 한삼석(67전남대 수산해양대학원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수료) 전 비상임이사, 손윤근(63·여수상고) 전 근해안강망수협 대의원 등 삼파전이다.

 근해유망수협 조합장 선거는 김이태(66·미기재) 전 조합장과 김윤평(57·경남정보대) 전 비상임감사 간 대결로 펼쳐진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박평운(58·부산기계공고) 전 비상임이사와 임인현(60·전남대 수산과학과 박사과정 수료) 전 대의원, 임성곤(60·한국수산벤처대학 수료) 전 비상임감사, 이강호(60·전남대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수료) 신흥수산 대표 등 4명이 출마했다.

 여수수협 조합장은 김상문(64·전남대 수산해양대학원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수료) 전 상임이사가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됐다.

 거문도수협 조합장은 김효열(63·미기재) 현 조합장과 김광석(63·여수수산고등전문학교) 전 상무, 김석환(68·거문중학교) 전 조합장, 배완실(68·여수상업고등학교) 영금수산 대표 등 4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여수시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는 양재승(69·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 전 감사와 이창근(58·한려대학교 석사) 전 대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