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한영대학이 CEG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혁신 선도대학 도약을 선언했다.

 여수한영대학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CEG 혁신인재를 육성해 석유화학 및 보건복지 분야를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혁신 선도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영대학은 지난해 GS칼텍스와 Bio에너지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MOU 체결을 기점으로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의 유관기관과 일자리 박람회, Job-Cafe 운영 등 공동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외부전문가와 대학교수로 대학혁신위원회를 발족해 대학 혁신 목표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교육기반을 구축으로 설정했다.

 사회 친화적 창의인재(Creatiiva),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재(Expert), 미래가치를 지향하고 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인재(Global)를 육성하기위한 결정이다.

 향후 3년간 혁신지원사업비와 교비 33억을 투자해 융합공통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뤄 가기로 했다.

 신광수 혁신사업단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산단이 입지하고 있는 여수지역은 30만 인구의 전남 제1의 도시로서 지역 전략산업과 인력수요를 감안해 석유화학 및 보건복지 분야를 특성화하여 혁신선도 대학으로 육성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 여수한영대학 평생교육원이 드론조종자격과정, 소루대체요법 등의 개설과 함께 11일 개강한다.

 또 한영대학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콘텐츠의 나눔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는 평생교육원을 만들어 지역주민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

 오는 11일 개강하는 19년 1학기 평생교육원 강사진은 강의경력과 자격증, 수상경력 등을 종합적 고려해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로 위촉했다.

 올해 1학기에 새로 개설되는 취업관련 자격증과정에는 드론조종자격과정, 수기치료과정, 헤어기술커트과정이 있고 인문학은 내안에 울고 있는 나에게(문학치료), 소루대체요법, 홈패션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됐다.

 주요강좌로는 자연풍수지리와 성공스피치리더쉽, 방과후 아동지도사, 한국무용, 사교댄스, 커피바리스타, 한식조리사자격과정, 쇼핑몰창업하기 등이다.

 오철곤 평생교육원 원장은 “슈퍼 센테니얼 시대를 사는 시대에 자기발전과 재취업을 위해 평생교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새로운 사회진출과 자아실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대학 국가산단 특성화 계열은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에 최근 3년간 300여명의 학생들이 취업하고, 간호학과는 국가고시 전원합격, 졸업생 전원취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