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소라면 대포터널 인근에서 25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사진=여수소방서 제공)

 여수시 소라면 대포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25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는 12일 오후 14시 21분께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로 상 대포터널 출구 인근에서 25톤 트럭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라119안전센터 출동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초기진화에 성공해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는 상황을 막았다.

 화재 차량 짐칸에는 철근이 실려 있었으며, 운전자는 침착하게 중앙분리대 인근 공터에 주차를 한 후 빠져나와 부상은 입지 않았다.

 여수소방서는 “신고자 진술에 의하면 불길은 오른쪽 뒷바퀴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노후된 타이어의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