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5주기 여수 추모행사.

 여수YMCA는 4·16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추모 행사를 갖는다.

 이번 여수 추모행사는 여수YMCA 청소년회원들이 운영하는 세월호 추모부스 및 캠페인 진행, 세월호 추모 플레시몹으로 시작된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참사 피해자가 청소년이 많은 만큼 세월호와 같은 비극적인 아픔이 또 다시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데 공감을 같이했다.

 특히 세월호의 비극처럼 재난사고에 대해 우리사회와 학교에서 안전사고예방과 피해 대처에 대한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여수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원인이 아직 많은 부분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진상규명 활동의 공소시효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권이 없는 세월호 진실규명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특별수사단 설치 국민청원 활동 등 세월호 참사 수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