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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송전탑 건설” 반대 ‘확산’시의회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반대 결의안’ 채택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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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8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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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사유재산권 침해와 부실행정, 환경파괴라는 비판을 받아온 ‘여수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345㎸ 광양CC~신여수 T/L 건설사업인 고압송전선로 사업은 호남화력 1, 2호기의 폐지 결정에 따라 여수산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들에게 제대로 통보도 해주지 않는 등 의견도 듣지 않은 채 추진해 주민 반발과, 해당 공문서 또한 공고번호와 일자가 누락돼 법적효력을 인정받기 힘든 수준이라는 언론의(여수 ‘영취산 송전탑 건설’ 주민들 뿔났다 http://www.newswide.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2)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지난 3일 제192회 임시회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결의안’은 주종섭 의원이 시민의 건강권, 생명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345㎸ 고압송전탑 선로 건설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지난 3월 191회 임시회에서 제출했지만 한차례 부결됐었다.

 그러나 제192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배경으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의 주범으로 밝혀진 송전탑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등이 표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과된 여수시의회 영취산 일대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결의안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KEPCO)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종섭 의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 여수시 소관 부서에서도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지만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면서 “국내 대표적인 진달래꽃 군락지인 ‘영취산’을 보존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여수 영취산 고압 송전선로 방식을 당초 해상 관통선로 방식으로 검토했다가 계획을 지중화 방식으로 전면 수정했다. 이후 철탑 중심선로로 최종 변경해 산자부에 사업신청을 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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