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손현주와 개그맨 고명환이 당일 행사에 참석한 소년단원들과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민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손현주씨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재능기부 특강과 함께 전국민 해양안전체험 ‘바다로 캠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이주성 교육원장과 해양소년단 어린이단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상영예정인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경찰역을 맡은 손현주씨는 “위기상황은 생각지도 못하는 방식으로 마주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번쯤 바다로 캠프와 같은 안전체험교육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과 위촉식을 마친 후 교육원의 첨단 해양훈련시설을 견학하던 중 해양안전체험교육을 받던 여수관기초 해양소년단 학생들과 만나 기념촬영도 함께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손현주씨와 함께 한다면 앞으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다란 ‘안전한 바다, 희망의 바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로 캠프는 초·중·고 학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위기상황을 맞았을 때 이를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내유일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