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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노-사’ 장애인시설 ‘원팀’ 봉사여수스포츠클럽과 합동으로 사회공헌 실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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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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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남해화학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사회봉사 현장에 함께 나서면서 기업의 상생노사문화를 실천했다.

 여수산단 남해화학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나란히 사회봉사 현장에 나서면서 기업의 상생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남해화학 이재근 공장장과 최용선 노조위원장이 이끄는 사회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9일 여수시 소라면 더불어사는집의 방충망 시설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사회봉사현장에 나서는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상생노사문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남해화학이 방충망 노후화로 여름철 각종 벌레에 시달리는 장애인들의 사연을 접하고 4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장장 등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사는 공동체 문영희 대표는 “시설 개원 20년이 되도록 이렇게 큰 봉사를 받아 온 적이 없었다”며 “매년 예산이 없어 방충망 시설 공사를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장애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근 공장장이 이끄는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11월 한영대학 사회복지과 2019년 졸업생들과 여수시 광림동 연탄 난방 22가구에 연탄과 겨울이불, 쌀 등 겨울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용선 노조위원장은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은 2010년에 창립해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며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에 공동 참여한 오철곤 사)여수스포츠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의 공익단체와 기업이 연대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협력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은 노사문화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소라면 중승길에 위치한 더불어사는공동체는 지난 2000년 3월 10일 개원해서 장기요양노인 28명과 지적장애인 28명 등이 거주하는 생활 시설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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