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관광객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설치된 얼음탑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얼음탑 쉼터’가 이순신광장에 등장했다.

 여수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8일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얼음탑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추고 있다.

 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인 물, 그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음탑 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