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수시노인회의 발걸음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회장 김명남)는 20일 아름드리치과 이아름 원장, 강남요양병원 장례예식장 김윤천 대표, 여수치매센터 주순자 센터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곳의 기관은 여수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건강관리분야와 권익증진분야에 적극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김명남 여수시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단체 및 병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실화해 어르신들이 양질의 즐거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아가 복지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김명남 회장과 아름드리치과 이아름 원장, 강남요양병원 장례예식장 김윤천 대표, 여수치매센터 주순자 센터장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름드리 치과 이아름 원장은 “대한노인회 여수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에 힘쓰겠다”며 “여수지역 의료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윤천 강남병원 장례예식장 대표는 “장례예식장은 바가지요금, 리베이트 등 문제가 많으나 여수지역 어르신들께는 신뢰를 바탕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치매센터 주순자 센터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게 치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여수지회는 지난달 사랑재활요양병원을 비롯한 2곳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는 등 2019년 현재 29개 기관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