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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집단 폐사’적조로 농어·참돔 등 24만 마리···피해액 4억1천여만 원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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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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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로 인해 여수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농어 등 24만3천 마리가 폐사했다.

 여수 화정면 개도 해역을 중심으로 지난 10일 적조 경보가 발령된 이래 여수 돌산읍 우두리, 송도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숭어·농어 등 24만3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6일부터 양식어류 폐사가 신고돼 합동조사반이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어가에서 숭어·농어·참돔 등이 폐사했다. 피해액은 4억1천여만 원으로 추정된다.

 적조생물이 연안에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수온과 일조량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여수 돌산~남면~화정 해역의 경우 바닷물 1㎖당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2천220개체가 출현하는 등 고밀도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분포돼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의심된다.

 전라남도는 적조주의보 발령 이후 현재까지 선박 384척과 인력 1천143명을 동원해 황토 2천344t을 살포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SNS를 이용해 어업인 8만4천355명에게 적조 발령 상황 및 양식어장 관리요령을 전파하는 등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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