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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전 시장’ 상포 “위법 없지만 사과”경찰·검찰·감사원 감사에서 수사·조사 받은 적 없어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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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1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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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포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당시 시정 책임자로서 인척이 관계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하는 입장을 보였다.

 주철현 전 여수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상포논란이 제기된 이후 단 한 번도 경찰과 검찰의 수사, 감사원의 감사대상이 아니었지만 당시 시정의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와 함께 5촌 조카사위가 상포개발에 관련된 것에 대해서도 “인척이 관련된 것을 뒤늦게 알고, 더 행정을 강화했으면 했지 어떠한 특혜도 주지 않았다”며 “도시계획 시설 후 시에 기부체납 부지에 대한 비율을 25%에서 35%로 늘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논란이 제기된 이후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특정 언론사 기자와 한창진 시민단체 대표를 법에 의존해 힘들게 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2017년 6월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ㅎ일보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포지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후 ㅎ일보 기자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지 6개월여 만인 2017년 12월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검찰 “상포지구 최초 보도 기자”···“무혐의” http://www.newswide.kr/news/articleView.html?idxno=7271]

 또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한창진 대표를 설 연휴 직전인 지난해 2월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 역시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주 전 시장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내용과 달리 판단한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기반시설이 매립면허에서 제외된 사실을 간과하고 도에 기반시설 권한이 있는 것처럼 기반시설은 도와 협의해야 한다든지 기반시설을 해야 토지등록이 가능하다든지 하는 명백히 잘못된 결론을 내려 경찰과 검찰의 수사결과를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상포 논란과 관련한 행정적·사법적 검증 과정이 마무리 됐다”면서 “더 이상의 논란과 갈등은 우리 여수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현 전 시장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상포 가짜뉴스를 배포하는 공작정치를 통해 또다시 여수를 갈등 속으로 몰아넣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심판해 달라”며 “상포논란으로 시민들께 진 빚은 또 다른 역할을 통해 더 봉사하며 갚겠다”고 덧붙였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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