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 인근 화단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29분께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 앞 화단에서 이모(67)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으로부터 흉기에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씨는 동료 4명과 함께 낚시를 한 뒤 화단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쇄골부위와 등을 찔리는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6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