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여수지회(회장 김명남)는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수시 노인회의 노력은 올해도 이어져 29일에 이한의원, 돌산성심의원과 의료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이한의원(이의경 원장)과 돌산성심의원(손철문 원장)은 여수지역 경로당 회원들을 상대로 건강운동 분야와 건강관리 분야에 적극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협약은 여수지회 소속 경로당 회원·임직원이 진료 및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협조하고 진료 대상자가 내원 시에는 빠르고 친절하게 진료에 최선을 다 한다는 내용이다.

▲ 대한노인회 여수지회(회장 김명남)는 29일 이한의원(이의경 원장)과 돌산성심의원(손철문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한의원 이의경 원장은 “검증된 의학적 이론을 활용한 한방치료를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성심껏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돌산성심의원 손철문 원장도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르신 정신건강 진단 및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분야와 의료비 혜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남 여수시 지회장은 “두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2020년 들어 첫 업무협약인 만큼 두 기관의 기대가 크고 병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실화해 어르신들이 양질의 즐거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여수지회는 2015년부터 병원을 중심으로 한 약 25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회 발전 및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