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수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향한 경선 레이스가 강화수 후보와 김유화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수시(갑) 지역에 강화수(46) 후보와 김유화(55) 후보 2명을 경선자로 확정했다.

 이날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여수(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강화수, 김유화, 김점유, 주철현, 조계원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동안 줄곧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려왔던 주철현 예비후보가 컷오프 통과에 실패하면서 향후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주철현 예비후보 측은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마져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공표 후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청구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