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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비대위 “주철현.. 후안무치” 맹비난조카사위가 195억 챙긴 것이 문제가 없다고?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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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4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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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현-단호하게 대응, 강화수-단일화 제안, 김유화-공개 토론회로... -

   
▲ 여수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

 4·15총선 여수시(갑)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상포지구 특혜 의혹’ 논란이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상포지구 비대위가 주철현 예비후보(전 여수시장)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여수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후보님 진정 여수를 사랑하고 여수시민을 사랑하신다면 권력에 대한 욕심은 이제 그만 내려 놓으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상포 비대위는 ‘상포지구 문제없다? 주철현 후보님의 후안무치한 행태 정말 끝이 없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공무원 두 명이 파면, 정직되고 그 중 한 명은 실형 선고까지 받았으며 시의회와 감사원은 특혜와 부당행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신의 조카사위 둘이 시청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엉터리 준공검사를 받아 상포지구를 쓰레기땅으로 만들 때 시장이 누구였습니까”라고 물었다.

 특히 “최소 100억 이상 드는 기반공사를 3억 중반으로 준공인가를 내 준 것과 기반시설도 없는 땅에 토지등록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조카사위가 195억을 챙긴 것이! 땅을 다 팔고나서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것이!”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기반시설을 전면 재공사 해야 되는 지구단위계획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이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라면 후보님은 정말 문제가 많은 분이 확실합니다”라고 비난했다.

 또 상포 비대위는 “이제 상포지구가 정상화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조차 없으며, 여수시민들의 혈세가 상포지구에 투입돼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나아가 “상포지구로 인해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입니까. 195억 원이나 챙긴 조카사위를 두고 피해자들을 향해 날 선 공격과 모욕을 일삼는 후보님이 정말 민의를 대변할 자격이 있으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권력에 대한 욕심은 이제 그만 내려놓라”고 일침을 가했다.

   
▲ 상포지구 비대위가 지난 1월 주철현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앞서 주철현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이번(재심청구 인용) 결정으로 상포지구가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오늘 이후부터 더 이상 상포지구 문제로 정략적 정치 공세를 제기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포지구에 저 주철현이 단 1%라도 직접 연관이 있다면,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치판을 떠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화수 예비후보는 13일 “이번 더불어민주당 여수(갑)경선에서 부패세력을 청산하지 못하면, 여수는 또 다시 수렁텅이에 빠질 것”이라며 김유화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부패입니까? 청렴입니까? 과거입니까? 미래입니까? 무능입니까? 유능입니까?"라며 ”여수가 부패세력에 발목 잡힐 이 역경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유화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시간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상포문제 등 지역의 이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을 공개된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이 진흙탕 선거를 막는 것이므로 생방송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는 입장이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경선을 제안하며, 이에(상포지구) 대한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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