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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충민사 인근 ‘방화 추정 산불’ 잇따라16일~24일까지 6차례 방화 추정 30대 붙잡아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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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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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여수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방화 추정 산불이 발생했으나 긴급 출동한 여수소방정대 화재진압대가 신속하게 진화했다.(사진=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는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24일 산불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40분께 발생한 산불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정대 화재진압대는 신고접수 10분여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초기 진화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산불이 방화범에 의한 소행이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불러왔다.

 여수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여수시 산림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가 불을 지르고 산에서 내려오던 30대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시는 최근 충민사 인근 등산로 주변에서만 6차례의 화재가 발생한 점을 이상하게 여겨 산림과 공무원 등이 CCTV 감시와 잠복을 하면서 방화범 검거에 나섰다.

 결국 이날 산불 현장에서 방화 후 도주하던 A씨를 붙잡았으며, 경찰은 A씨를 산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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