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수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9% 감소한 48억 달러, 수입은 4.0% 증가한 73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금액기준)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9.4%, 석유화학제품이 15.8%, 철강제품이 7.2% 감소했고, 국가별로는 인도가 47.4%, 중국이 22.8% 증가했으며 미국은 7.5%, 싱가포르는 1.0% 감소했다.

 수입(금액기준)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입 비중이 큰 원유가 3.9%, 석유제품이 8.4%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러시아연방이 47.4%, 아랍에미리트 연합이 22.8% 증가했으며 이라크는 7.5%, 미국은 1% 감소했다.

 한편 석유제품은 LPG,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아스팔트 등이고, 석유화학제품은 합성수지, 합성고무제품 및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등이다. /김형규 기자

▲ 여수세관 통관기준 ‘여수지역 2020년 1분기 수출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