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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상포 특혜 비리”···“재수사”하라!주철현 전 시장 ‘조카사위 양심선언’... ‘부실수사’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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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3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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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포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강력한 요구가 나왔다.

 사)여수시민협은 최근 성명을 통해 “감사원 감사 결과 공무원 2명 징계와 기관주의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상포관련 행정특혜 비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주 전 시장의 주장을 믿을 여수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사법기관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시민협은 주철현 당선자(전 여수시장’)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상포지구에 단 1%라도 관련이 있으면 정계를 은퇴하고,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 하겠다"고 말했다며 재수사와 함께 소환조사를 강하게 요구했다.

 또 “주 전 시장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시장 재임 시 "친인척이 상포 사업자인지 알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면서 주철현 당선인의 조카사위 김** 씨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거론했다.

 이어 “4월 14일 주 전 시장 5촌 조카사위는 여수시청 현관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공작선거 녹취록 내용을 시인하였을 뿐 아니라, 상포지구 인·허가 과정에 주 전 시장이 관련되었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상포지구” 개발업자 “징역 2년, 법정구속”]

   
▲ 상포지구 비대위가 지난 1월 주철현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11일 뉴스타파 ‘상포특혜 탐사보도’에 따르면 2014년 시장선거 경선 때 주 전 시장 5촌 조카사위가 공작 선거를 꾸미고 관련자를 해외 도피시켰으며,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앞서 4·15총선 당시인 4월 13일 이용주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주철현 전 시장과 5촌 조카사위 간의 공작 선거 대응 녹취록을 전격 공개했으며, 조카사위 김** 씨는 기자회견에서 녹음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협은 “뉴스타파 탐사보도, 공작선거 녹취록, 양심선언 등에서 공개된 내용을 접하면서 당시 검찰의 부실수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경찰과 검찰이 새로운 의혹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재수사로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당시 경찰과 검찰이 주철현 전 시장 소환조사는 물론, 서면조사를 한 적도 없었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라며 “재조사에서는 반드시 소환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시민협은 ‘상포 특혜 비리’와 더불어 '웅천택지의 잦은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해 향후 웅천지구에 대한 의혹 규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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