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홍보.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주말을 이용해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판매장이 열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와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람회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인근 주차장에서 수산물 및 건어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일정은 25일·26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차량 안에서 수산물을 직접 주문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반건조 우럭·돔세트, 전복찜, 홍어, 해조류세트, 참굴비, 손질건아귀, 훈연멸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후 2만원 수준으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이 오동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행사장을 중간에 방문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박람회재단에서 행사인력 지원 및 행사장을 제공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직접 판매 하는 방식이다.

 박람회재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주변 사전 방역과 감염증 확산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영요원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실천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했다.

 송대수 박람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침체된 전라남도 수산업과 지역 경제가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청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