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의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관내 초등학교 및 119소년단 가입 어린이집 등 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구성돼 재난대응능력 배양과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지난 7~20일까지 운영됐다.

 사회 전반에 만연해있는 안전 불감증 해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남도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차량으로 각 소방서별 신청을 통해 순회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여수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성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회에 거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최근 네팔 지진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알려지고 있는 만큼 체험차량 코스중 하나인 지진체험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