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디오션리조트 실내 워터파크

 여수 디오션리조트가 지난 1일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는데서 나아가 내달 5일부터는 평일과 휴일 상관없이 매일 상시 개장한다.

 디오션리조트는 오는 6월19일부터는 실내를 비롯해 실외 워터파크까지 모두 개장하는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빠른 개장은 이른 더위로 물놀이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상시개장 일자와 실외 워터파크 그랜드오픈을 모두 다음달에 진행키로 하면서 결정됐다.

 6월부터 상시 개장하는 디오션워터파크는 여름 성수기가 끝나는 8월30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되는 ‘주말-석가탄신일 연휴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입장료를 50%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는 실내와 실외로 구분돼 있으며 실내에는 ▲윌리윌리 파도풀(길이 50m, 최대수심 2m, 파고 최대 1.4m) ▲유수풀(길이 100m, 수로 폭 3.5m, 수심 1m) ▲바디슬라이드(길이 120m, 높이 16m) ▲튜브슬라이드(길이 130m, 높이 16m) ▲쿠아 키즈풀 ▲딥블루 키즈룸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실외에는 ▲더블토네이도(길이 82m, 높이 12.87m, 폭 2.74m) ▲터널 커브형 다이렉트슬라이드(길이 120m, 높이 17m) ▲오픈 직선형 다이렉트슬라이드(길이 90m, 높이 17m) ▲워터플라이(길이 9.0m, 높이: 2.3m) ▲나인스톰 파도풀(길이 60m, 수심 최고 약 2m, 파고 최고 약 1.8m) ▲유수풀(길이 308m, 수심 1m, 폭 4m) ▲실외 아쿠아플레이 키즈시설 ▲실외 딩굴러 물보트 키즈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다도해가 한눈에 조망되는 여수시 소호동 해안가 기슭 40m 높이에 조성돼 있어 마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느낌을 주는게 이 워터파크의 최대 장점이다.

 또 워터파크 바로 옆에 소호요트경기장이 위치해 있어, 요트가 항해하는 푸른 바다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디오션리조트는 호텔 137실과 콘도미니엄 128실, 골프장 18홀, 사우나, 연회장, 세미나장, 웨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남해안 최대 종합휴양시설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