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서핑

 여수시는 오는 10월까지 초·중·고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중 요트학교는 오는 23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여수소호요트경기장 일원에서 학생 및 일반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딩기, 윈드서핑강습, 크루저와 카약보트 승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해양레저스쿨은 내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웅천친수공원 해변과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초·중·고교 학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스킨다이빙(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해양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여수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까운 해변에서 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전 국민 2만명(7세 이상)을 대상으로 카약 및 고무보트와 바나나시소, 블랍, 수상트램펄린 등 해양어드벤처와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요트학교(전남요트협회, ☎061-683-4511) 또는 해양레저스쿨 및 체험교실(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 ☎061-641-0592)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일반인의 해양레저 체험활동 참여 확대와 해양레저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잠재적 해양관광 수요창출과 전문 강습 프로그램 클러스터를 통한 해양레저인구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