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2015 여름시즌 내일로 포스터

 코레일 전남본부는 25일부터 8월31일까지 99일간 여름시즌 ‘내일로(Rail-ro)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일로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5~7일간의 자유여행 기간권 기차표로 티켓 한 장이면 전국 어디든 횟수제한 없이 다닐 수 있는 코레일 대표상품이다.

 지난 여름시즌 전남동부권을 다녀간 ‘내일러(내일로티켓 이용객)’만도 순천 8만과 여수 4만 등17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겨울시즌에는 11만2천명의 내일러가 여수의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찾아 2013년 2만3천명에 비해 468%가 증가했다.

 전남동부지역은 전국적으로 6년 연속 판매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내일러들 사이에선 ‘내일로 성지(聖地)’로 불리며 해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여름시즌에도 지역업계와의 협력네트웍을 바탕으로 소문만큼이나 숙박할인과 주요관광지 입장료 최대 60%할인, 관광지 주변 맛집 할인 등 풍성한 전국최대 내일로 플러스 혜택을 준비해 아름다운 청춘의 열정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내일로티켓은 5일권(5만6천500원)과 7일권(6만2천700원) 두 종류가 있으며, KTX를 제외한 전 열차를 기간 중 마음껏 이용할수 있고 일반열차는 주중 2회 및 관광전용열차는 2회 50% 할인도 부여돼 기간 중 추가구입의 편리성도 제공한다.

 구입 및 확인은 내일로홈페이지(www.rail-ro.com) 전남본부 컨텐츠와 여수엑스포역 여행상담센터에서 가능하며, 네이버 앱 ‘밴드’에서 ‘여수EXPO’를 검색하면 전국의 내일러가 뭉친다.

 코레일 한광덕 전남본부장은 “청춘이면 꼭 이용하는 내일로티켓,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역시! 전남본부 내일로!’로, 방학동안 전국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며 “젊음으로 북적대는 우리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