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금메달, 20km 경보 이세하·여자 높이뛰기 김은정 은메달 -

▲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

 여수시청 육상팀이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서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선수의 금메달 필두로 3개의 메달(금1·은2)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진민섭은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ｍ60을 넘어 5ｍ20의 한두현(국군체육부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진민섭은 5ｍ40을 1차 시기에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5ｍ60을 넘은 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5ｍ80보다 1㎝ 높은 5ｍ81에 도전했으나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와 함께 20km 경보에서는 이세하가 1시간 42분 14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높이뛰기에서 김은정이 1m65c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에도 선수들이 끊임없이 훈련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