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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후속작 ‘한산·노량’ 여수서 촬영전남도·여수시, ㈜빅스톤픽처스와 제작지원·홍보 협약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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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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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현장.

 관람객 1천800만 명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던 ‘명량’에 이어 후속작 ‘한산’과 ‘노량’도 여수에서 촬영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지원과 전라남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무공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여수와 전남에서 잇따라 제작됨에 따라 전남의 의로운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이 재조명되고, 호국 관광지로서 전남을 알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빅스톤픽쳐스이 제작할 영화 ‘한산:용의 바다’는 절대적인 열세 속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리게 되며, ‘노량:죽음의 바다’는 겨울 노량 앞바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든 충무공의 충정을 영상에 담게 된다.

 ‘한산’은 6월부터, ‘노량’은 12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내년 7월과 12월에 각각 개봉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오픈·실내세트장 건립 등에 5억 원을, 여수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따른 영화제작 장려금으로 8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한산'·'노량'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처스는 전라남도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위해 ▲전남에서 촬영 및 특별 시사회 진행 ▲포스터 등 각종 광고에 ‘전라남도’ 로고 사용 ▲촬영기간 동안 전남의 물자와 인력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또한 ㈜빅스톤픽처스는 여수 진모지구 부지 6만㎡에 55억 원을 투입 대규모 영화 세트장 건립을 시작했으며,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과 운주당, 이순신 처소 등이 실제 크기로 재현된다.

 담양 금성산성, 완도 장도, 순천왜성 등 8개 도내 시군의 역사자원도 촬영지로 활용돼 전남의 호국 관광지가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한민 영화감독은 순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명량’을 연출해 개봉 이후 12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당시 박스오피스 기록들을 갈아 치운 바 있다. 이 밖에도 봉오동 전투, 최종병기 활 등 작품을 제작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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