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여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상품으로 여수 UNI-BUS 시티투어 체험상품을 8월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여수 UNI-BUS’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DMO(지역관광주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8월부터 새롭게 운행할 여수 UNI-BUS 시티투어는 유료상품으로 당일코스(6만원)와 1박2일 코스(16만원) 2개로 구성됐다.

 구성 대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수 여행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 체험 상품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관광협의회 홈페이지(http://ystour.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 사)여수시관광협의회 회원들이 UNI-BUS 시티투어 체험상품 코스를 돌아보고 있다.

 당일코스는 예술랜드 조각공원과 트릭아트, 오동도 또는 벽화마을, 여수밤바다 트레킹을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중식과 석식이 제공된다.

 1박2일 코스에는 유람선과 소호동동다리, 레일바이크, 브리지 투어가 추가되고, 디오션 호텔에서 숙박과 조식이 제공돼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운행 전 발열체크와 정원의 1/2탑승(최대 20명), 전자출입명부 준비 등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하고, 여행 중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창주 협의회장은 “UNI-BUS는 여수의 멋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으로 여수를 방문하는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