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한영대학교 전경.

 여수 한영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겪은 학업 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특별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특별장학금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2학기 등록자 대상 생활비 지원방식으로 1인당 10만원을 9월 15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의 수혜 학생은 총 1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한영대학교 2020학년도 2학기 특별 장학금 지급 결정은 재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장학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임정섭 총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재학생들이 학업을 잘 이어나가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되어 다시 대학에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신기태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한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영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