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초초등학교 가족들의 미술작품 전시회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린(隣)’에서는 여수시 돌산읍의 작은 학교인 백초초등학교 가족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제4회 백초 그림향기전’에는 전교생 62명의 미술 작품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예술작품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 작품들은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그림과 도예, 조소 작품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그림과 칠보공예 등 작품도 함께 전시돼 예술·감성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교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요 작품에 학생들이 직접 QR코드를 제작, 부착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작품 소개와 감상을 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시회장에 오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 전시회도 겸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감성과 스마트교육의 융합을 시도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