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영취산에서 29일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에 나섰다.(사진-여수소방서)

 여수 영취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1천㎡가 피해를 입고 진화됐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5분께 여수시 적량동 GS칼텍스 공장 인근 영취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방제차 2대, 소방차 6대, 30여명의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했으나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나 소방헬기를 재투입해 진화를 마쳤다.

 여수시와 소방당국은 이 불로 영취산 약 1천㎡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입산자 실화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