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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도교육청, 광양고 교사 확진···학생·교직원 진단검사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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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0  1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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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심상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11일부터 순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 거주 197번 확진자는 광양시 농협에 근무하고 있으며, 9일 양성 판정돼 순천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특히 전남 197번의 지인인 순천 거주 전남 198번 확진자는 순천 소재 휘트니스, 볼링장 등을 다녀갔고,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어 2~3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

 전남 198번 교사(30대)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광양고 1학년 세 학급 수업과 방과 후 수업, 3학년 두 학급 선택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573명 전원에 대해 광양 실내체육관 입구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이 학교 1학년 전체에 대해 10일부터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확진 교사와 접촉한 3학년 1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9일부터 광양시 농협은행 관련 29명과 전남 198번 확진자가 근무한 광양고등학교 학생·교직원, 휘트니스·볼링장·식당 등 접촉자 총 663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검사결과 2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에서도 여수 거주 순천 ㅅ은행 직원인 광주 517번 확진자와 접촉한 여동생과 어머니, 직장동료 등 여수 14번(전남#192), 15번(전남#193), 16번(전남#195)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초등학교 전체 학생과 축제 참가자 등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 3명과 관련한 가족과 접촉자 61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되면 클럽 등 유흥시설 춤추기 금지와 함께 직접판매 홍보관 21시 이후 운영중단, 50㎡이상 식당·카페 좌석 1m거리 띄우기, 결혼식장·장례식장·학원 일반관리시설 4㎡당 이용인원 1명제한 등을 실천해야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감기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진료나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도권이나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전남을 방문한 외지인과도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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