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를 대상으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간사회 회원들이 17일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을 견학하고 다양한 첨단시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17일 해양오염방제훈련장과 소화·방수 훈련장, 구조잠수 훈련장 등 최첨단 종합훈련시설을 공개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롯데케미칼, 삼남석유화학, 여천NCC, LG화학, GS칼텍스, 한국바스프, 한화케미칼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석유화학공장이 많은 만큼 화재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소화 훈련장과 해양오염방제 훈련장에 관심을 보이며,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훈련지원 협력을 요청했다.

해경비교육원 관계자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여수 경제의 핵심인 만큼 이 곳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면 국민안전처 소속인 해양경비안전교육원도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