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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전남동부 해양오염 사고’ 감소세2020년-사고 23건, 오염물질 유출 10만6천495㎘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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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6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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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양경찰서 방제함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여수를 비롯한 전남동부지역 바다에서 2020년 23건의 해양오염사고로 10만6천495㎘의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020년 여수·광양항 및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총 23건, 10만6천495㎘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발생건수는 50%, 유출량은 55% 감소한 수치다.

 2020년도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해 보면, 사고 원인별로는 침수·침몰 등 해난에 의한 사고가 11건(전체 47.8%), 7천713㎘(전체 72.4%)로 발생건수와 유출량 모두 가장 많았다.

 또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가 8건(전체 34.8%), 1만6천165㎘(전체 15.2%)로 그 뒤를 이어 여전히 인재에 의한 사고가 줄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 2020년 전남동부지역 해양오염사고 통계(여수해양경찰서).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10건으로 전체 사고의 43.5%를 차지했으며, 유출량은 기타선(예인선)이 8천326㎘로 전체 78.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연료유 수급과 대형선박의 입·출항 등이 빈번한 묘박지 등항계외에서 8건(전체 34.8%)으로 가장 많았고, 유출량은 여수항(신·구항)에서 7천247㎘로 68.1%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해양오염사고가 감소한 것은 기름 오염 방제 중심에서 고의·부주의 해양오염사고 감소를 위한 지속적 예방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됐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 방제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양오염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관내 해양오염 위해 요소 등을 집중 관리하고, 항만 대기질 개선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전략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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