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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공예작품 ‘函’ 다문화 가정에 기증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한지공예반 ‘한국 정서’ 담아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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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9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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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지 공예작품 꽃팔각함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조상의 멋과 숨결이 스며있는 한지가 설을 맞아 정을 담아 나누는 공예작품(팔각함)으로 변신했다.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소모임(한지공예반)은 9일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한지 공예작품 꽃팔각함 40개를 다문화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설 명절을 사흘 앞두고 전달된 한지 꽃팔각함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낮선 한국생활 적응에 애쓰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 공예작품 꽃팔각함은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지공예 교육을 받으며 만든 작품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함지다. 오색 한지가 형형색색 어우러져 한국적 멋을 듬뿍 담고 있다.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김민자 회장은 “지난해 여름부터 김숙희 한지공예방에서 매주 2회씩 교육과 제작을 병행하며 땀 흘린 직품이 의미 있게 쓰이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소규모 교육으로 애써준 강사님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지 공예작품 꽃팔각함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지미자 센터장은 “기증받은 한지 팔각함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의 방문 상담 시 의미와 함께 전달하겠다”며 더불어 사는 우리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조그만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여수시중부생활개선회 팔각함 나눔행사를 주선한 박영자 총무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지기개발 뿐만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 해주는 것 같아 매번 하는 일이 즐겁다”고 말해 주위를 밝게 했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9개회(시연합회 1, 지회 6, 분과모임 2)에서 박정옥 회장과 회원 376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농업·농촌관련 전문교육 이수로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질 및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 및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과 복지시설 급식·청소, 무료공연, 취약계층 마스크 제작 배부 등 봉사활동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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