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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피를 토하는 응급환자’ 긴급 이송60대 작업자,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작업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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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7  1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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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오동도 해상 상선에서 작업자가 각혈증세를 보여 해경 경비정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 오동도 해상에 정박 중인 벨기에 선적 9만톤급 상선에서 작업자가 피를 토하는 각혈증세를 보여 해경 경비정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11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방 해상에 묘박중인 상선 L호(9민3천684톤, 벌크선)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함정(P-76정)을 급파해 환자를 안전하게 여수 신항으로 이송 후 여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각혈증세를 보인 작업자 A씨(64·남)는 지난 15일 작업선(용달선)을 이용 L호에 승선해 약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수리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발열 상태 등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만일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장구를 착용 후 구조에 나섰다.

 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경 관내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2건 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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