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선급에서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 지정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선급은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해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에 지정후원금 8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 16일 여수시건강가정센터 내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자에게 전달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문제 발생 등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쓰이게 된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취약·위기가정들이 겪고 있는 복합적 문제해결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사례관리 및 자녀 학습정서지원, 자조모임, 가족문화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한국선급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가까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미자 여수시건강가정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취약·위기가정이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잘 이겨내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다문화가족 자립지원서비스,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