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대학교.

 여수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재학생들이 전국경진대회 수상작품을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영대학교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 시작품을 설계·제작하고 이를 개선·보완해 학생이 발명한 아이디어로 한국화학공학회 경진대회 3팀, 한국산학기술학회 경진대회 1팀이 수상했다.

 한영대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역량, 인성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25일 학생발명을 통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미세먼지 제거용 안전밸브가 갖춰진 신발(발명자 방진영 외)은 보행 중 신발 갑피 상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신발 내부 통풍을 통해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또 캡슐형 손소독제(이민희 발명자 외)는 캡슐형 소독제 내 내포된 보습제를 사용함으로써 소독제에 의한 과도한 피부 건조 및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보습제와 소독제가 희석되지 않아 소독제 효과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한다.

 화공산업공학과 정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한영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교수와 협력해 적극적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많은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