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52회를 맞이하는 무역의 날 행사는 업체 수출 실적에 따라 100만불 이상 수출실적에 대해 총 41종의 수출탑이 수여된다.

 수출에 기여한 업체 대표자 및 종업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개인에 대한 훈·포장과 대통령·총리·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의 유공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출의 탑 신청 자격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해당 수출의 탑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가 해당된다.

 다만 수출실적 달성 첫해에 수출의 탑 신청 기회를 놓쳐 수상하지 못한 업체라도 해당 수출 실적을 재달성한 경우라면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 판매 등 B2C 거래가 증가하고, 점차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전자상거래수출시장개척유공자’ 포상을 신규로 실시하는 점이 전년과 달라진 내용이다.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하에서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일구어낸 성과를 꼭 인정받기 바란다”면서 “전년보다 신청기간이 1주일 줄었으니 미리 수출실적과 증빙자료를 정리해 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상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와 함께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