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개막공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치의 재발견, 생명의 재탄생’이란 주제로 제2회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공동 주관으로 2일 까지 열린다.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해양쓰레기를 창조적으로 재활용하여 해양환경을 되살리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정크아티스트 윤영기 작가전과 해양쓰레기로 제작된 에코십(ECO Ship), 의류패션쇼,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영화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극곰을 안아주세요’와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체험형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축제와 함께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