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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성적부진 “사령탑 경질”감독·단장 퇴진···제로베이스에서 내년 시즌 준비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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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5  1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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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9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성적 부진의 책임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데뷔 첫 해인 지난해 6위 성적에 이어 올 시즌 정규리그 144경기에서 58승 10무 76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9위까지 추락하며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을 마친 후 첫 사령탑 경질을 단행한 KIA 구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의 사의 표명도 전격 수용했다.

 또한 코치 3명에게도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KIA는 정성훈(1군 주루), 서동욱(퓨처스 타격), 마크 위더마이어(퓨처스 수비) 코치 등과 내년 시즌에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제로베이스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KIA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며,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KIA 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최준영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KIA타이거즈 대표이사와 기아 대표이사를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 KIA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사진=KIA타이거즈 구단)

 KIA타이거즈는 4일부터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마무리 훈련은 이달 30일까지 27일간 진행되는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퓨처스 선수와 2022년 신인 선수50명이 참가해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

 지난달 30일 시즌을 마친 1군 선수들은 약 열흘간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29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체력 훈련을 소화한다.

 함평 캠프에 참가하는 권혁경, 김석환, 박민, 최정용, 이우성 등은 11일부터 광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2년 신인 내야수 김도영과 윤도현도 오는 18일 광주 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2022년도 신인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1차 지명선수인 김도영(내야수)과 계약금 4억 원, 연봉 3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차지명 1라운드 최지민(투수)와는 계약금 1억5천만 원, 연봉 3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고, 2라운드 윤도현(내야수)과는 계약금 1억 원, 연봉 3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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