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난항 극복에 크게 기여한 근로자를 발굴하기 위한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발굴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발굴사업은 여수 경제 활력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여수지역 중소기업 기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여수상의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히든챔피언’은 중소기업에서 3년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기업의 매출 신장에 혁혁한 기여가 있는 근로자가 대상으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직원을 정의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악화와 고용환경변화 등 유동적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여수경제의 버팀목으로서 묵묵히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히든 챔피언사업을 통해 우수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동하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지원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추천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yeosucci.korcham.net) 또는 전화(061-641-40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중소기업 히든챔피언으로 (주)승진엔지니어링 정기종 과장, (주)삼흥전력 최재영 차장이 선정됐으며 이어 2020년에는 우주종합건설(주) 이정원 팀장과 (주)엠에스 최선아 부장이 선정됐다. /김형규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발굴사업’ 공모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