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꿈을 향해 여수로, 바다 넘어 세계로’의 힘찬 구호와 함께 1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여수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만큼 정식종목과 번외종목 외에 국제범선축제, 블랙이글쇼, 패러글라이딩 축하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람회장내에서 진행되는 해양문화체험프로그램은 바나나보트와 해수풀, 에어블랍, 씨워킹 등 해상체험과 패션타투,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케리커쳐 등 육상체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인터넷 예약(30%)과 현장접수(70%)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빅오쇼 무료 관람 등 해양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여수시는 10일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시는 이번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일 주철현 시장과 박정채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270명, 일반인 230명 등 총 5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종합안내소, 급수봉사, 미아보호, 경기운영 등 5개 분야 14곳의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어린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시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로 우뚝 서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