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형 여수세관장.

 여수세관 제64대 신재형 세관장이 2월 28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신재형 여수세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한 점을 고려해 간단한 서면 업무보고와 인사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신 세관장은 “최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등 새로운 통상 환경 도래에 발맞춰 국민과 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제적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감시정 검역지원에 적극 협조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선을 다해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일조하는 세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관 여천기동반을 방문해 CCTV 영상감시 현황을 파악한 신 세관장은 2023년 입주 예정인 세관감시총괄센터 구축 진행상황을 듣고 신북항 개장에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소통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재형 여수세관장은 2007년 제5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과 인천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 일본 관세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뉴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