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화 예비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유화 전 여수시의원이 29일 6·1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유화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하게 섬세하게 민생을 지키고 소외된 사람 없는 우리 모두의 여수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여수MBC 아나운서로 시민들의 희노애락의 동반자였고, 민선 5·6기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여수시 최다득표로 재선되어 여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여수의 변화를 이끌 똑 소리 나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여수시 통합청사 건립, 경도 관광단지 조성, 의대 및 대학병원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정치권들의 반목과 불신으로 갈등만 일으키며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지역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으며 우리지역과 지역민의 민심을 잘 읽고 여수발전의 열정이 가득한 가슴이 따뜻한 사람, 소통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실이 아닌 민생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소통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고, 여수시 발전에 몸 바치고자한다”며 여성정치인으로서 특유의 친화력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농수산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촘촘한 돌봄 도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생태해양 관광도시,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도시, 소통과 협치의 아름다운 공동체 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유화 예비후보는 여수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여수시의회 2선 의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 여수희망포럼 대표, 복지TV 전남방송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