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에 정기명 후보가 선출됐다.

 6·1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에 정기명 후보가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여수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정기명 후보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최종 결선에 오른 권오봉, 정기명 후보를 대상으로 5월 5일~6일 이틀간 권리당원 50％, 일반여론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선 결과 권오봉 후보 39.57％, 정기명 후보 60.43％로 치열한 승부 끝에 정기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사실상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이번 여수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후보와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 무소속 임영찬 후보의 경쟁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하다 컷오프됐던 김현철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향후 다자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