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지방선거 여수시장에 당선되 정기명 후보가 환호하고 있다.

 여수시의 4년을 책임질 민선8기 여수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후보가 당선됐다.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후보가 72.21%의 표를 얻어 18.76.%의 무소속 김현철 후보와 5.92%의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 3.09%의 무소속 임영찬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명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위대한 28만 여수시민의 승리다”며 “소통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치고,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 화합된 여수를 이끌어 전남 1위 도시 여수의 위상과 명성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여수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신 후보자 여러분께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여수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후보들을 위로했다.

 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당선인은 “힘들어하는 우리 시민들과 상인들을 위해서 일상회복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해 시민들의 일상회복도 돕고 경제활성화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