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해상치안공무원들이 힘찬 교육을 다짐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케냐 해상보안공무원 15명을 위탁받아 ‘해상치안 역량 강화’ 국제 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연수 과정은 지난 7월에 실시된 7개국 11명을 대상으로 한 해상치안역량강화 과정에 이어 2번째로 시작되는 외국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이다.

 7일부터 열흘간 실시되는 연수의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 해양경비 및 해상교통 안전관리 ▲수색구조시스템 ▲해운·국제 물류 및 항만보안 ▲해양오염방제 관리 등이다.

 또 케냐국 만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국내견학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관들을 더욱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세계적 위상에 걸맞는 교육과정으로 진행해 대한민국 해상치안과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