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여수시의회 상반기 의장에 김영규, 부의장에 강재헌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6·1지방선거를 통해 여수시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딩 소속 당선인 들이 제8대여수시의회 상반기 의장 후보에 김영규, 부의장 후보로 강재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 여수시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5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여수시의회 상반기 의장 후보로 김영규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 후보로 나선 갑지역 김영규 의원(6선)과 을지역 이선효(4선)은 정견발표 뒤 경선 투표에 들어가 김영규 의원이 4표 차로 승리했다.

 투표 결과는 김영규 의원이 14표, 이선효 이원이 8표로, 여수시갑·을 당선인 분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여수갑지역 당선인은 12명, 을지역 당선인 10명, 무소속 4명이다.

 이는 을지역에서 2표의 반란표가 나왔다는 것으로, 향후 지역 보좌관 교체설과 맞물려 여수을지역구의 내홍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어 26일 여수을지역구는 전체 회의를 통해 강재헌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여수시의회는 7월 5일 임시회에서 제8대여수시의회 상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8일 각 상임위원장 선출과 11일 개원식을 예정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