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정치
전남, 전국 첫 ‘참조기 양식’ 산업화 도전道, 2025년까지 160억 들여 영광에 센터 건립 추진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9.16  11:3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전남 특산품 굴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참조기 양식’이 시도된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산품 굴비의 재료가 되는 참조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가 건립되면 양식산업 육성과 기술보급, 청·장년 인력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해안의 특산 고급 어종인 참조기는 전남과 제주 해역에서 주로 잡힌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56% 줄었다. 2020년 일시적으로 어획량이 늘었지만 100g 미만이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해 상품성이 저하되는 등 대형 참조기 생산이 절실하다.

 연도별 생산량은 2011년 5만9천 톤이었던 것이 2016년 1만9천 톤, 2018년 2만3천 톤, 2019년 2만5천 톤, 2020년 4만1천 톤, 2021년 2만6천 톤이다.

 참조기는 고수온에(34℃) 강해 아열대 기후변화 대응 대체 품종으로서 양식이 가능하다.

 특히 양식 기간이 6~7개월로 비교적 짧고, 선어 및 냉동으로 출하·유통해 수급조절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차세대 양식산업 전략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017년 참조기 해상가두리 시범양식을 시작으로 종자생산 지원, 육상수조식·축제식·해상가두리 양식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시범양식 결과 양식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 전라남도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조감도.

 해양수산부도 국내 굴비산업 육성을 위해 품질이 우수한 종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과 양식 생산기술이 필요하다는 점, 수요의 절반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양식산업 육성 시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등을 들어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했다.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는 자원회복을 위한 종자생산, 양식기술 전수, 창업 교육과 가공·유통 지원 등 복합적 역할을 수행하고, 최근 늘어나는 굴비 수출산업 육성에도 나서게 된다.

 굴비·부세 수출은 2020년 2개 업체 28톤(미국·베트남·일본) 69만 달러, 2021년 2개 업체 48톤(미국·베트남·일본) 113만 달러에 이른다.

 센터가 전남에 들어서면 전남도와 영광군, 민간기업(SPC), 수협 등은 공동으로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장년층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산업화 전파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속가능한 젊은 수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해양수산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참조기 자원량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관련기사]

김형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 북2길 12 502호 | 대표전화 (061) 684-6300
등록번호 : 전남아00254 | 등록연월일 : 2014.8.19 | 편집위원장 : 김재철 | 발행ㆍ편집국장 : 김형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규
Copyright © 2022 뉴스와이드.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newsw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