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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아들 ‘100억대 사기’ 피소거액 빌린 의약품 도매상 잠적···고소장 접수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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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1  1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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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100억 원대의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의사와 약사 등 지인들로부터 100억 원대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ㅅ약품) 대표 A씨(40대)가 지인들에게 빌린 거액의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금액 파악과 A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특히 피해 금액이 100억 원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역대 여수시 최대 금융 사건으로 기록 될 공산이 큰 가운데 피해자들이 거의 의사와 약사인 것도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더구나 잠적한 의약품 도매상(ㅅ약품) 대표 A씨가 현직 여수시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A씨는 병·의원과 약국 등에 의약품을 거래하며 신뢰를 쌓은 뒤 ‘요양병원을 인수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공증과 높은 이자를 약속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에 모 의원 원장은 30억 원을, 또 모 약사는 10억 원대의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지는 등 경찰 조사에 따라 피해액이 훨씬 커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잠적한 A씨가 계획적으로 벌인 일인지 등에 대한 조사할 진행할 방침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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